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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끝장 견모 조원선 넌잔뜩훔쳐먹어살찐똥배때기땜시어깨띠까지걸고허리띠구멍을밖으로늘리며 ㅡ 축늘어진똥방울무겁지? 난피땀흘려바삐일하다보니홀쭉한배구멍을안으로줄여도자꾸만흘러내린단다 ㅡ 쪼그라든은방울가볍고! 내가갑이고너을일때너내게큰절하며구걸했었지? 너여의도묻어가더니만꼴갑질하며내피빠는구나! 넌이제마지막구멍이야 난남은구멍이아직많고 (24.08)

만원사례와 충성서약

만원사례와 충성서약 개털 조원선 예정대로 시내 정신과 전문병원. 아내에게 접수시키고 주차장을 헤매는데 전화. 병원이 완전 만원. 당일접수불가 예약만 가능. 일주일후로 겨우 예약했음. 아니 오년전 수면장애로 왔을 땐 텅 비었던 병원인데 무슨? 나같은 사람들이 많다? 제스코마트. 신나게 많이 샀다. 먹거리로 장바구니차 만원사례. 이상하게 아내가 순대를 사더라. 이십만원 결제! 516도로로 올라와 사려니숲앞과 산굼부리 지나 한라산 길로 집에 오는 중. 성읍 편의점에서 차 세우란다. 나 좋아하는 단팥빵 크림빵 앗 막걸리를 사?. 이게 또 무슨? 당신 술 끊고나서 밥맛 없다더니 뭐가 원인인지 모르지만 정신도 이상하고. 오늘 순대 안주로 한잔 해봐! 아! 세상에 이런 일이! 내사랑 내아내 여왕님께 충성을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