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ㅡ 안녕! ㅡ 누나 ㅡ 안녕! ㅡ 견모 조원선 오늘 새벽, 병중에 계시던 누나가 부르심받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향년 78세. 누나 ㅡ 안녕! ㅡ 아멘! 몹시 흔들린다. 여동생 둘로 이제 내가 꼭지다. 집나서서 비행기타고 서울가는 게 두렵고 불안하다. 누나를 배웅하는 것도ㅡ 싫다. 안 가련다. 서울 아들에게 맡긴다. 누나! 누나! ㅡ 2024.08.18. 시 ㅡ 2022년부터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