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끝장

犬毛 - 개털 2024. 8. 29. 12:35

끝장
견모 조원선

넌잔뜩훔쳐먹어살찐똥배때기땜시어깨띠까지걸고허리띠구멍을밖으로늘리며 ㅡ 축늘어진똥방울무겁지?
난피땀흘려바삐일하다보니홀쭉한배구멍을안으로줄여도자꾸만흘러내린단다 ㅡ
쪼그라든은방울가볍고!

내가갑이고너을일때너내게큰절하며구걸했었지?
너여의도묻어가더니만꼴갑질하며내피빠는구나!

넌이제마지막구멍이야
난남은구멍이아직많고
(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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