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530

늙어죽은 새의 시체를 본 적이 있나요?

0 늙어죽은 새의 시체를 본 적이 있나요? 犬毛/趙源善 새들 아무데서나 함부로 죽지 않아 어딘가 그들만의 죽음터가 있어 죽을 힘 다해 날아간 그 곳 거기서 사알 짝 날개를 접는 거지 수 만 가지 아름답고 보드라운 깃털 속에 폭 파 묻혀. 누군가에게 슬픔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저 멀리 어느 외진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