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0 욕 犬毛 趙源善 야이개새끼들아한겨울에홀라당발가벗고지랄발광하니까 당연히감기들지 뭐?항생제알레르기라고? 병신꼴값하고자빠졌네 회값비싸니까돼지고기나몇점남대문표숯불에구워처먹어라 아무밥에나무턱대고재뿌리는막된깽판세상 이판사판난장판에개판이지 나밤새대머리됐다A18. <0802&..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8.02.20
절교絶交 0 절교絶交 犬毛 趙源善 나 참 이 양반아! 진짜 제발 부탁이야 좌우지간 언제 어디서든 절대 내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마셔 혹시나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도 얼른 고개를 외로 돌려서 눈 마주치지도 말고 손 내밀지도 말고 말 걸지도 말고 본 척도 마셔 조건 없이 아셨나? <0801>*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8.01.26
조폭組暴 마누라 0 조폭組暴 마누라 犬毛 趙源善 1. 여권 2. 비자신청서 DS-156, DS-157 3. 신한은행 비자신청 수수료 납부 영수증 4. 재직증명서 5. 소득금액증명원 6. 갑종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 원천징수 증명서 7. 급여통장원본이나 은행 잔고증명 8. 세목별과세증명서 9. 가족관계증명서 10. 공무원증 사본. 인터뷰 날짜 받..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8.01.22
숟가락 0 숟가락 犬毛 趙源善 천해 보이니 주먹질로 잡지 말며 다른 반찬은 젓가락에 맡기고 밥과 국만 뜨도록 해라 흘리기 쉬우니 너무 많이 퍼 올리지 말며 뜨겁다고 소리 내어 후후 불지도마라 한 알갱이도 한 방울도 남기지 말며 굶는 것 보다 훨씬 나으니 귀퉁이라도 굳이 사양치 마라 너무 크면 입이 금..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8.01.15
귀 0 귀 犬毛 趙源善 귀히 살다보니 귀티 줄줄 흐르는 귀한 용모가 됐네 그려 귀뿌리가 너무나 얇아 귀 떨어진 돈 긁어 챙기며 귀 막고 방울까지 도둑질 했지 귀밑소리에 쉽게 흔들리는 게 큰 흠 일세 귀신같은 의사 강남에 허다하니 귀때기 도톰하게 뜯어고쳐 손 좀 보시라 귀동냥 듣기로 귀족은 마취가 ..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8.01.14
미꾸라지 0 미꾸라지 犬毛 趙源善 아무렇게 대충 생겨 아무데 막 살면서 아무것 잘 먹고 아무나 전혀 거리낌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온통 휘젓고 다니며 아무런 까닭 밝히지도 않고 난장 굿판이더니 아무리 꽁지 잡아당겨 말려도 아무 소용없는 일 아무렴 누가 용 닮은 미꾸라지 아니라더냐? 아무도 몰래 튀김안..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8.01.04
펑- 푹- 찍 0 펑- 푹- 찍 犬毛 趙源善 날이면날마다보는해이지만 둥근해가떴습니다자리에서일어나서- 불쑥딸년애기때부르던노래흥얼거려봅니다 내일일랑훨씬멋진씩씩쨍쨍한해가뜨면좋겠습니다 어제오늘잔뜩찌푸린이대로는짜증에절여져제명대로못살것같습니다 참자참자하다가도이더러운성질열받아부글부..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12.19
울화통 0 울화통 犬毛 趙源善 낮에 놈들 노는 짓거리가 너무 눈꼴시어 안 보려고 자꾸 하늘만 봤더니 뒤로 제켜진 모가지가 뻣뻣이 굳고 눈까풀이 확 뒤집어져서 밤에 눈이 감기질 않아 허옇게 뜨고 잔다 내 눈 참으로 불쌍하지 언제 푹 감아보나 죽어야? 이런! 쌍. <0712>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12.18
너는 무엇으로 사는가? 0 너는 무엇으로 사는가? 犬毛 趙源善 입심으로 아등바등 돈심으로 비까번쩍 뱃심으로 으라차차 술심으로 비틀비틀 목심으로 고래고래 밥심으로 뒤뚱뒤뚱 글심으로 꼬장꼬장 물심으로 벌컥벌컥 욕심으로 널름널름 똥심으로 부득부득. <0712> 1집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12.14
양자택일兩者擇一 0 양자택일兩者擇一 犬毛 趙源善 사람은 모름지기 솔직해야 한다. 돈구덩이에 빠져 낼 모레 당장 죽든 가 똥구덩이에 빠져 아주 오래오래 살든 가 골라봐. 냄새 좋지? <0712>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