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펑- 푹- 찍

犬毛 - 개털 2007. 12. 19. 09:46

 

0

 

펑- 푹- 찍

犬毛 趙源善



날이면날마다보는해이지만

둥근해가떴습니다자리에서일어나서-

불쑥딸년애기때부르던노래흥얼거려봅니다

내일일랑훨씬멋진씩씩쨍쨍한해가뜨면좋겠습니다

어제오늘잔뜩찌푸린이대로는짜증에절여져제명대로못살것같습니다

참자참자하다가도이더러운성질열받아부글부글끓어오르기시작하면 

그만아무것도눈에뵈는게없어져한바탕휘까닥지랄발작합니다

이러다한번펑-터져푹-쓰러져찍-죽으면곧바로끝장입니다

어머님아버님이다그렇게세상떠나셨습니다

돈없이장수하는방법물많이먹으랍니다

꿀꺽꿀꺽이건물먹는소리입니다

솔직히오래살고싶습니다

정말입니다. 

<0712>1집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습관  (0) 2007.12.22
예쁜 짓  (0) 2007.12.20
울화통  (0) 2007.12.18
의문疑問  (0) 2007.12.17
설화雪花  (0) 2007.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