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별 견모 조원선 땅 바다 밤하늘 캄캄하군 구름도없고 다어디로갔나 호박밭에서노네 흑흑흑흑통재로다 (200819)

코로나라 견모 조원선 코로 나에 의한 코로 나를 위한 코로 나의 나라 코ㅡ 로ㅡ 나ㅡ 라ㅡ 빰빠라밤빰빰 빰빠밤ㅡ 만세ㅡ 코로나라 만세ㅡ (20.08)

그럴듯한 핑계 견모 조원선 염볌헐 놈들이 자꾸 가짜뉴스만 계속 씨부렁거리니까 성질나서 아예 텔레비전을 들판에 확 내던져버렸다? (200818)

해 견모 조원선 저 미친 놈 겨우 전봇대에 비끌어 매었으니 알아서들 하세요 (200818)

꼬락서니 견모 조원선 이놈들아! 눈가리고 아웅하면 곧 이렇게 된다 (200817)

그림자 견모 조원선 자꾸 토하니까 골이 텅 비어 머리가 점점 멀어져간다 가슴까지 메말라 바람 한번이 두렵다 술 탓은 아니고 이건 무지한 해의 짓거리다 (200817)

천 한번째 맹세 견모 조원선 어제 저녁 정말 좋았다 오늘 아침 진짜 괴롭다 끊어야 한다 (20.08.16)

우웩증세 견모 정확히사흘마다한번씩속이확뒤집혀져서다토해내야하니미치겠다아내가제발눈가리고귀막고코덮고그냥살자하는데그건대한민국국민하지말라는거다앗이상한소리가들리면서망칙한뭐가보인다또시작이다우웩ㅡ우웩ㅡ우웩ㅡ우웩! (200815)

실수 견모 조원선 아침상 차리다말고 아내가 며느리랑 통화하는 것 같다. 웬 일? ㆍㆍㆍㆍㆍ으악! 오늘 아내 생일이구나. 이런! 만66세. 나보다 17일 연상이다. 하긴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에 잠 깨자마자 더듬더듬 발목아지 보듬어줬고. 아침산책하면서도 몇번씩 손잡고 걸었다. 우리사이는 매일이 생일인데 뭐. 암튼 금일봉 얼른 올려바쳤다. 대한민국 대통령 지정 택배공휴일(?)이자 개털나라여왕 탄신 기념일이군. 너무 더워서 외출은 생략하고 집안 피서로 대체. 내일 세화오일장 외출하기로 약속. 나 개털나라 대통령 ㅡ 골은 안 빈 것 같은데 ㅡ 이렇게 산다. 아휴! (200814)

한심한 짓거리 견모 조원선 읍내 안경점에 갔다 부러진 안경테를 갈았다 무려 막걸리 육십병 값이다 월급 삼분의 일이 날아갔다 겨우 세병 마시고 안경을 밟았다 내가 하는 짓이 늘 이렇다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해 줬으면 좋겠다 (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