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표 세뱃값 공수표 세뱃값 犬毛 趙源善 골 때린다! 제정신 아닌 놈들이 꼴리는 대로 나불거리는 꼬락서니하고. 봉초? 담배를 말아 피우면 싸게 준다? 나야 뭐 담배를 안(?) 피우지만 정말 웃기는 짬뽕. 닭발 씹던 미친개가 물구나무서서 웃는다. <1502> 詩 (2015년) 2015.02.18
자유와 정의와 진리 자유와 정의와 진리 犬毛 趙源善 보호색 이외에 자기방어능력이 애당초 없는 놈들이라 낮에는 빛 속에, 밤에는 어둠 속에 아주 꽁꽁 숨는다. <1502> 詩 (2015년) 2015.02.16
참배 참배 犬毛 趙源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러 정성껏 뜻을 모아야지 저 꼴릴 때 떼거지로 몰려 절하는 척하는 꼬락서니 누구 보라 하는 짓거리인가? 재수 없어 구역질난다. <1502> 詩 (2015년) 2015.02.16
앙탈 앙탈 犬毛 趙源善 왼쪽으로 돌아누우면 난리난다 자기가 싫으냐? 내장기관의 위치상 오른쪽으로 누워야 건강에 좋은 걸 모르느냐? 뭐 이따위 이상한 논리로 생떼를 부리면서 자기는 내 오른쪽에 자리 잡고 맨날 엉덩이를 돌려대니 원 참. <1502> 詩 (2015년) 2015.02.16
오름 오름 犬毛 趙源善 제주 섬 땅 속 깊이 들어앉은 두더지들 동서남북에서 번쩍번쩍 불쑥불쑥 대가리 들이대는 통에 뿅 뿅 뿅 뿅 망치질하는 재미 정말 쏠쏠하다. <1502> 詩 (2015년) 2015.02.16
콜라비 콜라비 犬毛 趙源善 쌀라비 왈라비 날라비 발라비까지 꼬랑지 라비는 어찌 맞춰 되는 대로 부르다가 아내한테 치매 아니냐고 구박 받으며 양배추와 순무가 붙어먹었다는 콜라비를 외우는데 한 달 걸렸다 종일 입안에 뱅뱅 돌기만하는 이름을 어쩌란 말이냐 그냥 달짝 새콤 쌉쌀한 맛만 .. 詩 (2015년) 2015.02.14
하늘 하늘 犬毛 趙源善 친구야! 하늘을 보자! 하늘을 보자! 아 아 아! 아름다운 하늘! 친구야! 하늘을 가슴에 넣자! 하늘을 가슴에 넣자! 아 아 아! 아름다운 하늘! <1502> 詩 (2015년) 2015.02.14
특허 특허 犬毛 趙源善 사람이 각각 살아오는 동안 잘못 충전되어 자동축적된 악성잔류불량심성을 자유방전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중인데 남녀노소불문하고 콧구멍에 다 맞는 만능플러그가 장착될 것. 과연 대박이 가능할까? <1502> 詩 (2015년) 2015.02.10
통한다는 것 통한다는 것 犬毛 趙源善 내가 몽이에게 묻는다 하나 더하기 하나? 멍 둘 더하기 하나는? 멍 셋 더하기 하나는? 멍 넷 더하기 하나는? 멍 다 맞았어. 우리 몽이 잘 했어요. 우리 몽이 몽이가 꼬리를 흔든다. <1502> 詩 (2015년)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