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집소식 67세 사장 뒤를 72세가 이었다…주름 깊어지는 고대 '고모집' [창간기획, 자영업 리포트] - https://v.daum.net/v/20240925050107980 시 ㅡ 2022년부터 2024.09.25
가면 가면 견모 조원선 남 상처엔 소금뿌리고 남 돈은 공짜로 먹고 남 괴물이라고 우기고 제 상처엔 약바르고 제 돈은 꽁쳐챙기고 제놈 귀신인 건 감추더라 (24.09) 시 ㅡ 2022년부터 2024.09.25
뒤집기 뒤집기 견모 조원선 오이밭 정리하고 들깨밭을 뒤집었다. 오이 참 실컷 먹었다. 오이지지대 철거. 들깨 다 뽑고. 풀도 뽑고. 비료뿌리고. 삽질 오십번(?)으로 뒤집고. 비료뿌리고. 끝. 해질 무렵 한시간 반 작업. 배추를 심을까 한다. 남들은 벌써 다 심은 모양인데 늦게라도. 하여튼 오일장에 모종을 팔면 심어도 된다는 얘기. 내농사법이다. 일은 좋다. 잡념이 사라진다. 허허허. 240924. 시 ㅡ 2022년부터 2024.09.24
너랑 나랑 싸우면 너랑 나랑 싸우면 견모 조원선 넌 왼눈 난 오른눈 넌 왼귀 난 오른귀 넌 왼코 난 오른코 넌 왼이 난 오른이 넌 왼손 난 오른손 넌 왼팔 난 오른팔 넌 왼발 난 오른발 넌 왼뇌 난 오른뇌 넌 왼편 난 오른편 과연 누가 이길까 힘 센놈이 이기지 (24.09) 시 ㅡ 2022년부터 2024.09.24
약 약 견모 조원선 폭염과 비로 인해 근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오늘 낮에 일했다. 흐리고 바람이 불어 덥지는 않았다. 그동안 실컷 자란 잔디를 깎았는데 오후 1시부터 5시간 좀 넘어서 겨우 작업완료. 잔디가 커서 기계를 미는 게 조금 힘들었다. 아무 생각없이 일에 몰두하는 게 약이다. 좋다. 상쾌하다. (240923) 시 ㅡ 2022년부터 2024.09.23
기똥찬돈벌이 기똥찬돈벌이 견모 조원선 날마다여기계단에줄지어늘어서서 종이한장씩들고흔들면서뭐뭐하라 뭐뭐하지마라몇마디씩악악거리면 한달에천오백만원씩받는다이거야 (24.09) 시 ㅡ 2022년부터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