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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

뒤집기 견모 조원선 오이밭 정리하고 들깨밭을 뒤집었다. 오이 참 실컷 먹었다. 오이지지대 철거. 들깨 다 뽑고. 풀도 뽑고. 비료뿌리고. 삽질 오십번(?)으로 뒤집고. 비료뿌리고. 끝. 해질 무렵 한시간 반 작업. 배추를 심을까 한다. 남들은 벌써 다 심은 모양인데 늦게라도. 하여튼 오일장에 모종을 팔면 심어도 된다는 얘기. 내농사법이다. 일은 좋다. 잡념이 사라진다. 허허허. 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