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옥수수

犬毛 - 개털 2013. 9. 24. 11:57

옥수수

犬毛 趙源善

 

 

샛노란 복 덮은 이불 촘촘하니

오묘한 삶의 이치 잔잔하여

먹어야 사는 겸손이 알싸한

하늘 맛나 포탄이다

반짝이는 한 알 한 알 씨앗은

피와 땀이 엉킨 일그러진 진주.

<1309>

 

*장가계 시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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