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자 술상 죽이자 술상견모 조원선작은 술상 뚝딱 만들었는데마침 구기자상자가 들어맞아서 위에 덮었다조립식 뚜껑이다새빨간 술상구기자! 주기자! 죽이자! 빨강 ㅡ(241219) 시 ㅡ 2022년부터 2024.12.19
비누 비누 犬毛 趙源善내 속살 도려내 임의 때를 벗기고 내 향기 버무려 임의 얼굴 곱게 하거늘 내 정성 다해도 임의 마음 여전히 검으니 내 꿈 거품처럼 임의 그림자로 사라지네 시 ㅡ 2022년부터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