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물레방아
犬毛 趙源善
구름과 비와 물과 물레방아와 전기와 번개와 다시 구름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끝도 없이 도는데
사람은 단 한 칼에 그냥 죽어버리니
돌고 도는 게 마냥 부럽다.
<1309>
*장가계 황룡동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