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통천대도通天大道의 끝 통천문通天門에서
犬毛 趙源善
살아 하늘로 오르는 길은 참 멀기도 멀다
어찌하여 이리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까?
야호 기쁨의 함성이여!
죽어 하늘로 오르는 길은 참 짧기도 짧다
어찌하여 이리도 눈앞이 어두컴컴한 걸까?
으윽 슬픔의 탄식이여!
하늘로 들어가는 문은 늘 활짝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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