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육시랄 놈아 이 육시랄 놈아 犬毛 趙源善 짜장면을 주문하니까 음식점에서 자꾸 탕수육을 권한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지난번에도 그 집 탕수육 먹고 지독한 배탈이 났었는데 내 돈 내고 또 속을 줄 아는가? 손님이 봉인가? 어쩌면 그리도 뻔뻔스러운지 모르겠다. 이젠 더 이상 못 참는다. 욕이나 한 .. 詩 (2012년) 2012.02.29
거짓말 부자 거짓말 부자 犬毛 趙源善 부자가 거짓말을 잘 한단다. 가난한 자는 거짓말도 못(?)한다나. 고위공직자나 정치가는 항상 거짓말의 첨단을 달린다. 어쩌면 그리도 태연히 거짓말을 지껄일까? 가난한 우리들 세금으로 공짜 배불린 알부자들이라서 그럴게다. 눈뜬 사람의 코까지 베어가는 악.. 詩 (2012년) 2012.02.29
답답 답답 犬毛 趙源善 여태껏 해 온 꼴 다시 보기도 싫고 먹고사느라 너무 바빠 누구하나 관심이 없는데 제 놈들끼리 서로 잘났다고 키 재기 하며 데굴데굴 지랄발광이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저 들들 볶아서 가루를 내 먹거나 뻥뻥 튀겨서 와작와작 씹어 먹을 진짜 답답한 놈들. <1202.. 詩 (2012년) 2012.02.27
두통 두통 犬毛 趙源善 종류성별나이체중출신지능행동색깔식습관주특기성실성충성도뭐이런걸다따져야되는데 살랑거리는꼬랑지빨간주둥아리살기띤눈깔기름때노란터럭악악거리는고함불룩한배때기 보나마나뻔해개축에도못끼는것들이사방에서왕왕짖어대니난장굿판에미친개지랄.. 詩 (2012년) 2012.02.21
너나 죽어라 너나 죽어라 犬毛 趙源善 소 잃고 외양간 고칠 수 있고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태울 수 있지만 선장 밉다고 무작정 배를 가라앉히면 모두 다 죽는 거야 끝장을 내자고? 그 끝에 뭐가 있는데? 너하고 싶은 대로 너 혼자 바다에 뛰어들어라 싫어? 소원이라며? 내 주머니 속에 송곳 있다.. 詩 (2012년) 2012.02.21
(주)백수산업 고령경력사원 특별초빙 전형 시사상식 주관식 단답형 10번 문제 (주)백수산업 고령경력사원 특별초빙 전형 시사상식 주관식 단답형 10번 문제 犬毛 趙源善 10. 사자성어를 읽으시고 그 뜻에 관련하여 공통으로 연상되는 고위직업을 쓰세요.(4자) 우후죽순 중구난방 횡설수설 혹세무민 부화뇌동 권모술수 가렴주구 조삼모사 오만방자 독불장군 양.. 詩 (2012년) 2012.02.14
대한민국은 사고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은 사고공화국이다 犬毛 趙源善 여당 야당 정부 부처 국회 법원 검찰 경찰 관청 군대 신문 방송 지하철 고속철 대기업 공장 병원 은행 학교 교회 사찰 협회 연대 조직 페이스북 트위터 음식점 등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방방곡곡에서 앞뒤 안팎 위아래 밤낮 믿음 소망 사랑.. 詩 (2012년) 2012.02.14
요지경 요지경 犬毛 趙源善 보여도 보는 게 아니고 웃어도 웃는 게 아니고 벌어도 버는 게 아니고 먹어도 먹는 게 아니고 믿어도 믿는 게 아니고 살아도 사는 게 아니고 왜 이러시나? 뭘 어쩌라고? <1202> 詩 (2012년) 2012.02.11
꼼수 꼼수 犬毛 趙源善 식칼 회칼 송곳 드릴 전기톱 대패 쌍절곤 죽창 육모방망이 홍두깨 가스총 자동소총 기관단총 지뢰 수류탄 박격포 등 각종 잔인한 무기로 완전무장하고 돌격하여 순식간에 박살내어 초토화 시키는 것이 게임이라니 그 고수들을 초빙하여 거기(?) 투입하면 단시간.. 詩 (2012년) 2012.02.11
헐레벌떡 헐레벌떡 犬毛 趙源善 무차별폭탄인신공격 무차별불법무장조업 무차별추진인권조례 무차별축재비리관료 무차별확장재벌사업 무차별상승고속물가 무차별출마중구난방 무차별남발허위공약 무차별반대폭력시위. <1201> 詩 (2012년)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