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3일차 ㅡ 완료 김장 3일차 ㅡ 완료 "당신 허리 아파서 이번 김장 거저먹겠네!" ㅡ 아침에 이러더니만. 뭔 소리? ㅡ 아픈 허리 부여잡고 엉금엉금 온갖 잡일은 꾸역꾸역 다 했다. 어제 절인 배추를 씻어서 뜨락에 물 빼놓은 걸 끌차에 싣고 왔다리갔다리 데크위를 누볐다. 아내는 받아 버무.. 솜털네 집 2020.01.16
개털나라 김장 2일차 개털나라 김장 2일차 얼마전 1일차엔 양념작업. 오늘은 덧밭에서 배추 10포기 뽑아다가 쪼개서 소금에 절였다. 허리부실한 나는 설비와 이동과 잔심부름. 저녁에 뒤집고.내일쯤 버무릴 예정이란다. 200115. 솜털네 집 2020.01.15
재활용 우체통 재활용 우체통 견모 조원선 귀퉁이가 깨진 플라스틱 전기계량기를 주워다가 깨진 부위를 잘라내고 바닥을 붙이고 얼렁뚱땅 칠하고 적당히 꾸며 방수되는 우체통을 만들었다. 허허허. 200113. 솜털네 집 2020.01.13
2일차 ㅡ 2일차 ㅡ 견모 조원선 서울 간 마누라가 얼마나 재미있으면 엊저녁에 전화를 안 했을까? 염병, 난 어제 읍사무소 볼 일보고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주사 맞고와서 말똥말똥 그냥(?) 잤는데. 오늘 날 좋다. 아침산책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생강 널고 빨래널고 개밥주고 나 밥 차려 먹.. 솜털네 집 2019.12.04
살아남기 살아남기 견모 조원선 아내가 어제 서울 갔다. 솔직히 난 아내가 서울가는 게 싫다. 여러가지 반찬을 다 해놓고 잘 챙겨 먹으라했지만. 냄비에 김치찌개를 덜어넣고 닭도리탕을 덜어넣고 돼지고기를 몇 조각 넣고 물을 붓고 다시 푹 끓인다. 이름하여 김치닭도리돼지고기찌개. 점.. 솜털네 집 2019.12.03
만남 ㅡ 막걸리ㅡ고려대73! 만남 ㅡ 막걸리 ㅡ 고려대73! 양균부부 왔다. 신나게 한 잔 했다. 헤어짐이 아쉽다. 더 취했으면 좋으련만. 191114. 솜털네 집 2019.11.14
낮잠과 친구 낮잠과 친구 견모 조원선 7시에 아내랑 둥이랑 산책나가 8시반에 들어오고 잡일 1시간 하고 10시에 아침밥 먹고나니 바람불고 날 꾸지지하다. 설거지 해치우고(아내의 심한 주부습진으로 내 몫) 낮잠자세로 돌입하여 한 잠 자려는 순간. 띠리링. 고등동창 지민이다.(사월과 오월 - .. 솜털네 집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