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8년)

청승이냐주책이냐노망이냐

犬毛 - 개털 2018. 11. 24. 14:39
청승이냐주책이냐노망이냐
견모 조원선

02시59분에깨어오줌누고속쓰림약먹고전화기드려다보며좋아요누르다가03시53분에텔레비전켠다.코고는마누라깨실까봐소리죽이고이리저리채널만뿅뿅돌린다.한정판매빤쓰와브라자세트가69,900원이란다.요즘같이삭막하고답답한세상에뭐볼꺼리가있는가?한밤중에이무슨해괴한등신짓거리냐말이다아이구야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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