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학공치

犬毛 - 개털 2015. 3. 27. 17:56

학공치

犬毛 趙源善

 

학처럼 생긴 것은 붉고 뾰족한 주둥이 뿐이로군

고고는 어디 팔아먹고 와글와글 떼거지로 대놓고 연애질이냐

은빛 고운 무늬 저 잘났다 난장질 치다가 머리통 배때기 등때기 꼬랑지 막 꿰이는구나.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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