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앙탈

犬毛 - 개털 2015. 2. 16. 14:06

앙탈

犬毛 趙源善

 

왼쪽으로 돌아누우면 난리난다

자기가 싫으냐?

내장기관의 위치상 오른쪽으로 누워야 건강에 좋은 걸 모르느냐?

뭐 이따위 이상한 논리로 생떼를 부리면서

자기는 내 오른쪽에 자리 잡고 맨날 엉덩이를 돌려대니 원 참.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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