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악!
犬毛 趙源善
살림이 뭐 별거냐? 지나가는 소리로 한 마디 했더니, 삼시세끼 제 손으로 해 먹으라며 발랑 누워버린다. 하루를 라면 세 개로 때운 다음 날 나는 내가 뱉은 말을 주워 담아 아침밥으로 꾹꾹 씹어 먹고는 바로 꽁지내리고 싹싹 빌었다. 괜한 소리를 함부로 씨부렁거리는 게 아니다.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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