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산天子山
犬毛 趙源善
내놓으라는 세상신선들이 다 모여
봉우리 하나씩 꿰차고 앉아
시간을 미끼로 세월을 낚는다
병풍 속의 무릉도원이다
꿈속의 낙원이다
어머니 뱃속이다
천하제일교天下第一橋를 건너
미혼대迷魂臺에 이르러
머리 꼭대기부터 발바닥 끝까지 하얗게 텅 비어져
그만 털썩 주저앉았다
아직 탯줄을 자르지 않은 아기
여기가 종점이다!
<1309>
*원가계 천자산. 현지 홍보사진을 재촬영 함.
천자산天子山
犬毛 趙源善
내놓으라는 세상신선들이 다 모여
봉우리 하나씩 꿰차고 앉아
시간을 미끼로 세월을 낚는다
병풍 속의 무릉도원이다
꿈속의 낙원이다
어머니 뱃속이다
천하제일교天下第一橋를 건너
미혼대迷魂臺에 이르러
머리 꼭대기부터 발바닥 끝까지 하얗게 텅 비어져
그만 털썩 주저앉았다
아직 탯줄을 자르지 않은 아기
여기가 종점이다!
<1309>
*원가계 천자산. 현지 홍보사진을 재촬영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