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삼평(雲杉坪)
犬毛 趙源善
옥룡설산의 아늑한 손바닥
이리도 포근하고 잔잔할 수가 있을까?
초원의 풀 향기가 달고
삼나무 손짓이 곱다
여기
길게 자리 펴
눕고 싶다.
<1304>
*해발 5600의 옥룡설산. 3000에서 케이블카로 3200까지 올라
수평으로 약 1키로 정도 숲길을 걸으면 거대한 평원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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