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협(虎逃峽)
犬毛 趙源善
위룽쉐산(玉龍雪山) 아래 까마득히 깊은 골짜기
양쯔(陽子) 어미 진사강(金沙江)이 머리를 북으로 휙 돌려
황급히 질주하는 곳
벼랑 끝에 몰린 호랑이
단숨에
껑충 뛰어 넘었다.
목숨 걸면
안 되는 일이 없다.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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