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신두리 사구

犬毛 - 개털 2013. 3. 28. 23:08

신두리 사구

犬毛 趙源善

 

 

서해바다 곤히 잠든 사이

욕정 못 이긴 바람

그녀 하얀 젖가슴

밤새 주무르다가

동틀 때

급히 달아나며 남긴

비릿한 향내 풍기는

참 아름다운

흔적.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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