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길고 긴 사랑
犬毛 趙源善
비바람 눈보라 헤쳐
산 넘고 넘어 절벽아래 샛강이다
아직
서로 손 따사할 때
부서지도록
실컷 안아보자
이 외나무다리도
마지막까지 악착같이 즐겨야한다
오래오래 조심조심 아슬아슬 사뿐사뿐 나긋나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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