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피사의 사탑

犬毛 - 개털 2012. 5. 6. 20:04

피사의 사탑

犬毛 趙源善

 

 

기울어졌다고 다 무너지는 것 아니다

비뚤어졌다고 다 못난 것 아니다

여기

위풍당당하게 뽐내는 저 자태를 보라

진리를 일깨운 역사의 주춧돌이여

만인의 마음을 곧추세우는 통쾌함이여

살짝 어긋난

저 경이로운 아름다움이여.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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