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白木蓮
犬毛 趙源善
저
솜털 뽀송뽀송한 아가씨
봄바람 꼬드김에 깜박 넘어가
흐물흐물 제 손으로 속곳 내리고
흰 속살 홀라당 드러내
뭇 건달들 휘둥그런 눈알 빼내어
애간장 뚝뚝 녹여내더니
그도 잠시
이내 갈가리 흩날려 처참하게 짓밟히는 냉혹한 끝자락.
오호 애재哀哉라
휘황찬란輝煌燦爛 삼일천하三日天下
목련일생木蓮一生 일장춘몽一場春夢.
<0904>
백목련白木蓮
犬毛 趙源善
저
솜털 뽀송뽀송한 아가씨
봄바람 꼬드김에 깜박 넘어가
흐물흐물 제 손으로 속곳 내리고
흰 속살 홀라당 드러내
뭇 건달들 휘둥그런 눈알 빼내어
애간장 뚝뚝 녹여내더니
그도 잠시
이내 갈가리 흩날려 처참하게 짓밟히는 냉혹한 끝자락.
오호 애재哀哉라
휘황찬란輝煌燦爛 삼일천하三日天下
목련일생木蓮一生 일장춘몽一場春夢.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