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남해南海 금산錦山 보리암

犬毛 - 개털 2008. 12. 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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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南海 금산錦山 보리암

犬毛 趙源善

 


비단緋緞치마폭 굽이굽이

명산名山 명암名岩에 올라서서

이태조李太祖의 기개氣槪 따라

대심大心 대통大通 대범大凡하게 대호大呼 하노라.


우주宇宙의 총기聰氣가 화살처럼 날카롭게 가슴을 파고드니

태양太陽도 구름의 그림자 속에 한 점點으로 숨고

태평양太平洋이 발아래 푸드득 떨고 있음이여

고요의 극치極致를 잠 깨운다

야 - 호 -.


과연 절경絶景이로다.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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