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犬毛 趙源善
해떨어진건널목은늘바쁨니다
질척거리는날씨가걸음을재촉합니다
무심코그냥지나치다가뒤꼭지가간지러워돌아섭니다
할머니그윽한눈길이내게꽂힙니다
왠지모르게가슴이짠합니다.
“웬무를사왔어요?”
“나물무쳐줘요!”
오늘밤은아내가슴을파고들렵니다
까맣게잊었던엄마젖냄새를맡고싶습니다.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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