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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情事
犬毛 趙源善
긴긴 밤 둘이 목젖 울리며 핥고 보듬어 깊이깊이 시커멓게 애무하더니
짧은 새벽 기어코 무아지경 하얗게 해뜨는 절정을 풍덩 머금었다
희열에 흠뻑 젖은 아침 눈 비비며 게으른 안개이불자락 슬쩍 들추니
발가벗은 달과 별 이미 문 틈새로 저 하늘멀리 후다닥 줄행랑쳤더라.
<0707>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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