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犬毛 - 개털 2006. 2.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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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毛/趙源善



이 꼴로

아무런 영화榮華

더 보고 싶지 않다는 데

뭘 자꾸

한번 또 보라면서

어쩔 수 없는 거라며

네 맘대로는 안 된다면서

막무가내로 자꾸만 고개 디밀고 오느냐 말이다

저기 

아지랑이 싹

보일락 말락 하긴 한다만

이 놈아

너.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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