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3년! 백수 3년! 犬毛 趙源善 백수 만 3년이 되어 간다. 8월 31일이니까. 지난해 말에 돌발성 난청과 이명을 두드려 맞고 3개월 치료받은 후 4월 한 달 제주로 요양여행을 다녀왔지만 차도는 없다. 업친 데 덮친다고 5월 초 허리를 건드려 10여일 이상을 절절매다가 겨우 회복 중이다. 이명이야 끼고.. 나의 이야기 2014.05.19
원고청탁 - 시詩란 무엇인가? 원고청탁 - 시詩란 무엇인가? 犬毛 趙源善 쥐뿔도 모르는 놈한테 개 같은 제목을 내밀고 써 달라니 돈이나 많이 준다면 대충 헛소리 끄적거려볼까 솔직히 아는 것도 없으니 접자 접어! 에이 씨 - . <1405> 詩 (2014년) 2014.05.18
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 犬毛 趙源善 재발급 받으라고? 주민등록증 외에 나 말고 누가 나를 확실히 증명해줄 수 있겠는가? 성실한 대한민국국민으로 초, 중, 고, 대학 마치고 군 필하고 애 둘 키우고 공무원 봉직하고 세금 내고 법 잘 지켜 은퇴하면서 훈장 받았다. 이제 노후생활 겨우 즐기려다가 목하.. 詩 (2014년) 2014.05.18
회개 회개 犬毛 趙源善 돌발성난청과 악성이명으로 두문불출하고 검사와 투약을 반복하며 3달. 핑계 김에 제주도요양여행 1달. 귀경하자마자 삐거덕하여 극심한 요통에 견통까지. 벌벌 기며 쩔쩔맨 지 10여일. 아내 왈 ㅡ 겨우 걷기나 하고 운전이나 할 정도의 적당한 선에서 계속 아팠으면 좋.. 詩 (2014년) 2014.05.11
어김없이시작되는감사한하루 어김없이시작되는감사한하루 犬毛 趙源善 야속한친구가내오른쪽귓속으로오토바이를몰고들어오는시간은정확히다섯시다 양손을잼잼해보고오른발로거꾸로자는아내어깨를건드려밤새안녕을확인한다 끄응하는움직임을확인하면안심하고“감사합니다.”한줄기도한다 왼쪽으로굴러조심.. 詩 (2014년) 2014.05.05
오름 오름 犬毛 趙源善 오름에 올라 우뚝 서서 그 많은 것 중에 기껏 내림을 생각하는 나는 진짜로 한심한 놈이다. <1405> <새별오름> 詩 (2014년) 2014.05.01
길손의 수염이 무성한 까닭 길손의 수염이 무성한 까닭 犬毛 趙源善 여행이 수염을 키웁니다 수염이 생각을 키웁니다 생각이 마음을 키웁니다 마음이 행복을 키웁니다 행복이 여행을 키웁니다 여행이 수염을 키웁니다. (1404) 詩 (2014년) 2014.04.15
현명한 긍정 현명한 긍정 犬毛 趙源善 칠십억 분의 일 내가 제일 잘 생겼다 ㅡ 아니다 내가 제일 못 생겼다 ㅡ 아니다 내가 제일 똑똑하다 ㅡ 아니다 내가 제일 무식하다 ㅡ 아니다 내가 제일 행복하다 ㅡ 맞다 ㅡ 대박이다. (1404) 詩 (2014년) 2014.04.14
미운 놈 때리기 미운 놈 때리기 견모 조원선 미운 놈 주라고 떡을 싸게 팔아야지 1000원 내고 실컷 두드려 패라니 이런 고약한 상술이 신기한 나는 영락없는 4차원이다. (1404) 詩 (2014년) 20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