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0 피서 犬毛 趙源善 가평 화악산 줄기 어느 계곡 노송 그늘 아래 불알친구 마주앉아 잣 술 주거니 받거니 매운탕 한 술에 속이 싸해 추억 덩어리들 동동 띄운 냇물 소리 높여 좔좔 노래하고 등허리에 치미는 바람 마치 얼음덩이 같아 훌러덩 벗어젖힌 가슴속 저 깊이까지 서늘하다 저기 물 속 꺽지 한 ..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7.31
당 0 당 犬毛 趙原善 창당 신당 입당 출당 탈당 합당 분당 또 창당 참으로 황당하지 당 당 당 당 당 당 당 당 선무당 날 뛰며 사람 잡듯 어찌 그리들 당당한지 난 당최 모르겠다. <0707> 1집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7.28
터키 여행 4 - 트로이. 차낙칼레해협 도선.이스탄불(톺카프 궁전. 보스포러스해협 유람선) 0 트로이 목마. 트로이 성터. 차낙칼레해협을 건너는 배. 보스포러스해협의 유람선. 보스포러스대교. 톺카프 궁전- 술탄 군왕들의 유물. 국내,해외여행사진종합 2005-2010 2007.07.27
터키 여행 3 - 에페소. 쿠사다시 항구. 디킬리 해변. 호텔. 0 에페소 성지- 시장터. 집터. 거리. 신전터. 도서관. 대극장. 기둥. 대리석. 배수시설. 가죽전시장. 쿠사다시 항구. 아이발릭의 디킬리 해변. 호텔. 국내,해외여행사진종합 2005-2010 2007.07.27
터키 여행 2 - 카파도키아(비둘기계곡.괴레메 마을) 오브룩(캐라반 숙소) 파묵칼레(목화성) 0 우치히사르 비둘기 계곡의 수많은 굴들과 거주지. 카페도 있고 숙소도 있다. 괴레메 마을 동굴 속 수도원과 교회. 도로 변 밀밭. 오브룩의 실크로드 상인들 숙소와 호수. 파묵칼레 온천 - 목화의 성. 히에라폴리스의 유적. 국내,해외여행사진종합 2005-2010 2007.07.26
터키 여행 1 - 이스탄불(블루모스크.성 소피아대성당) 카파도키아(버섯바위) 터키 여행 1 - 이스탄불(블루모스크.성 소피아대성당) 카파도키아(버섯바위) 이스탄불 시내와 호텔. 블루모스크 5장. 성소피아 대성당과 벽화 10장. 히포드롬 오벨리스크. 카파도키아 파샤바 버섯바위 5장. 국내,해외여행사진종합 2005-2010 2007.07.26
목화성(Cotton Castle) 0 목화성(Cotton Castle) 犬毛 趙源善 파묵칼레의 장관 눈으로 뭉쳐진 듯 거대한 석회붕 이름 하여 하얀 솜으로 쌓은 목화성(Cotton Castle)에 올라 거기 온천에 발을 담그며 가물거리는 역사의 그림을 그린다.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가 여기서 목욕했다 아내와 나도 여기서 목욕한다 누구든지 여기서 목..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7.25
해바라기와 자장면 노래와 눈물 0 해바라기와 자장면 노래와 눈물 犬毛 趙源善 에게해海 향하는 길목 동그스름한 언덕 위 거기 초록 잎 바다에 노랑 꽃 들이 끝없이 줄 섰다 진시황제 수 천 병마용처럼 질서정연 꼿꼿이 늘어서서 오로지 한 곳만 쳐다보는 눈들 작렬하는 태양아래 한결같이 고개 외로 꼰 모습 해바라기 얼굴이 커서 제..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7.24
“부터” 0 “부터” 犬毛 趙源善 언제나 그놈의 “부터”가 사람 잡는다고 하던데 맞아 수박 한통 5000원 크게 쓰고 그 밑에 조그맣게 “부터”가 붙었지 비행기 타자마자 레드와인 2병 “부터” 마시고 슬슬 생각해 본다 인생 60 “부터”라니 그것 참 한 뼘 창으로 얼음 꽃 같은 하얀 덩어리들이 벌써 “부터”..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7.21
떠나기 0 떠나기 犬毛 趙源善 누구를 위해 사는가? 굳이 알려고 밝히려고 애쓰지 말자 그게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모르려면 아예 처음부터 새카맣게 몰라야 속 편하지. 모두 다 벗어 털어버리고 알몸으로 내 속의 나와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면 자식도 부모도 아내도 그 어느 누구도 지금 내 곁에 없어 그..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