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년)

삼월이

犬毛 - 개털 2011. 3. 22. 13:04

삼월이

犬毛 趙源善



덥석 보듬으니

나긋나긋 야들야들 폭신폭신 아롱아롱

살짝궁 물고 쪽쪽 빨고

야릇하고 상큼한 단내 물씬물씬

그러니

뭇사람 넋 놓지.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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