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년 6월-12월)

축문祝文

犬毛 - 개털 2010. 12. 15. 16:22

축문祝文

犬毛 趙源善

 

 

유- 세차 모년 모월 모일

고귀한 생명

육신을 아낌없이 보시하거나 아니면 생매장 당하는 운명

누구라도 그리하고 싶겠소만

잔인한 영장 무리 중의 허섭스레기 하나 홀로 대취하여

삼가

우공牛公 돈공豚公 계공鷄公 영전에

술 한 잔

올리외다

상향-.

<1012>

'詩 (2010년 6월-12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포  (0) 2010.12.21
빵점이냐 백점이냐  (0) 2010.12.18
전봇대  (0) 2010.12.14
난청  (0) 2010.12.13
상견례  (0)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