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견모 조원선
이빨에 탈 나고 귀에 탈 나고 잠에 탈 나고 몸무게에 탈 나고 오줌에 탈 나고 무릎에 탈 나고 허리에 탈 나고 생각에 탈 나더니만 드디어 술에 탈이 났는 지 배까지 아프다
어쩐다냐
잡일하다보면 술 땡기는데 이거 답답해서 미치겠다
별명을 털에서 탈로 바꿔야할까보다
(1905)
이상향 (0) |
2019.05.26 |
성병숙 (0) |
2019.05.25 |
부부의 날 (0) |
2019.05.21 |
사라진 지문 (0) |
2019.05.20 |
대화 (0) |
2019.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