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8년)

코끼리코

犬毛 - 개털 2018. 11. 24. 15:43
코끼리코
견모 조원선

"야!"를 코끼리코 10바퀴 좌로 확  잡아돌리니까 삽시간에 "여!"가 되더라
"나"를 코끼리코 1000바퀴 좌로 돌려보시라
돌다 죽을 지언정 결코 "너"가 되지는 않을 테니
(181120)


'詩 (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질  (0) 2018.11.24
금수강산  (0) 2018.11.24
그녀  (0) 2018.11.24
죄질  (0) 2018.11.24
자기들처럼 살라한다  (0) 201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