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두쪽짜리인생

犬毛 - 개털 2017. 12. 5. 12:51
두쪽짜리인생
견모 조원선

서슬이퍼렇다가
시들어누래지고
해뜨면곧지듯이
가을지나면겨울
사는게그런거다
세쪽짜리는없어
모두들두쪽이지
달랑달랑웃긴다.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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