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꽃을바라보며꾹꾹눌러참아야한다

犬毛 - 개털 2017. 9. 24. 16:51
꽃을바라보며꾹꾹눌러참아야한다
견모 조원선

텔레비젼뉴스트는순간재수없는얼굴이히죽웃는다.열심히마무리했는데바지춤에오줌방울이튀었다.휘파람불며경쾌하게창고에왔는데왜왔는지모르겠다.약을먹었는데도세시가넘도록말똥말똥잠이안온다.방금나와서자리잡고누웠는데또화장실가고싶다.이런염병헐!
(1709)


'詩 (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 역사  (0) 2017.09.24
허당  (0) 2017.09.24
백전백패  (0) 2017.09.24
돌님가라사대  (0) 2017.09.24
괴물  (0) 2017.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