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돌님가라사대

犬毛 - 개털 2017. 9. 24. 16:44

돌님가라사대
견모 조원선


네가살아서나처럼입을꿰맬수있냐?아니면죽어서나처럼의지가단단할수있냐?감히어쩌자고똥묻은발로나를툭툭차냐말이다.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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