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견모 조원선
그저 뭐니 뭐니 해도 제 집구석이 제일로 편한 거여!
맑고 조용하고 평화롭고 아름답고 따듯하고 사랑스럽고.
어때? 내 말이 그른가?
개털 서울나들이 세 밤 자고 무려 다섯 근 빠졌다네! ㅡ 얼마나 술을 퍼 부었는지 완전 곯았다!
솜털이 다시는 서울 안 보내겠단다. 히히히.
(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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