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구부리기

犬毛 - 개털 2017. 1. 24. 18:36

구부리기

견모 조원선

 

피우고나면 곧 지는 게야.

구부러져야 부러지지않고.

어쩌랴!

바람 앞에 오래 살려면.

(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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