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犬毛 - 개털 2016. 9. 28. 12:41

견모 조원선

 

알록달록 참 이쁘네

꿀꺽 삼키면 뻥 뚫어질까?

디굴디굴 막 굴린 게 죄지

꽉꽉 막힌 거야

허허 웃으면서

살살 쓰다듬어야 해

마음이 약이라고.

(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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