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솟아라

犬毛 - 개털 2016. 5. 28. 13:36

솟아라

犬毛 趙源善

 

솟아라

솟아라

더 솟아라

막 솟아라

쑥쑥 솟아라

우르릉 쾅쾅 번쩍번쩍 솟아라

심장에서부터 정수리를 통해 하늘로 솟아라

태양을 꿰뚫고 우주를 가로질러 끝없이 솟아라.

(160518)


'詩 (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 개털이 축하주 마시느라 정신 못 차리는 달  (0) 2016.05.31
향수  (0) 2016.05.31
명함 - 시인  (0) 2016.05.10
만인의 곳간  (0) 2016.05.10
오래 살라고?   (0) 20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