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제주에 와서
犬毛 趙源善
꽃의 주인이 되었다
하늘의 주인이 되었다
바다의 주인이 되었다
섬의 주인이 되었다
아내의 하인이 되었다
개의 하인이 되었다
막걸리의 하인이 되었다
뭍의 하인이 되었다.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