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정말우리나라이상한나라다

犬毛 - 개털 2015. 12. 31. 17:41

정말우리나라이상한나라다

犬毛 趙源善

 

피같은내돈을찰거머리가마구빨대질한다

제눈깔이새빨간지모르는한심한것들이나대고다닌다

배불때기그자식들집에는거울도없는게분명하다

침질질흘리며손싹싹비비며똥파리처럼떼로날아다닌다

밥숟가락이그주둥이로드나드는꼬락서니를보며나는점점미쳐간다

별수없는착한바보라서개나고양이랑그냥놀아야한다.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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