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코끼리
犬毛 趙源善
지금 이 순간부터 네 생각을 않기로 결심하고
만약 혼이 몸을 못 따라 의식이 용솟음친다면
컴퓨터처럼 재빨리 덮어쓰기로 곰을 불러보자
금방 머릿속 하나 가득 코끼리가 똬리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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