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소리
犬毛 趙源善
난 반 귀머거리지만
분명히 들었다
숲이 좋아 숲을 찾아 숲을 헤매다가
들릴 듯 말 듯 아주 희미한
거대한 숲이 몰래 흐느껴 우는
아주 가느다란 소리를.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