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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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4년)
경의
犬毛 - 개털
2014. 4. 12. 22:01
경의
犬毛 조원선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인간의 발길이 닿은 곳에 남은 잔인한 흔적
아픔을 참고 견디며 끈질기게 살아가는 저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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