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버섯
犬毛 趙源善
너나 나나
한 평생 사랑만 먹고살아
어느 한 군데
그늘지거나 썩지도 않았거늘
그저 나이 먹은 게 죄라고
장마철 비구름처럼 떼로 몰려와
온 몸에 도배를 해 대는
구속영장.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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