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산萬仙山에서의 생떼
犬毛 趙源善
우와! 정말 죽이는구나!
이걸 어찌 너희만 보고 즐겼단 말이냐?
불쑥, 폭탄 성질에 열불이 활활 치솟아
이리 오너라!
태항산맥 심산유곡 천하절경 무릉도원에 노니는 일만 신선들아
다 나와 꿇어 엎드려라
여기
대한장부 중원 유람 길에 우뚝 발 콱 딛고 대성호령일갈大聲號令一喝하니
오늘 이후로
일제만선산一帝萬仙山이라 불러라.
<1306>
*중국 하남성 신향 만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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