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만선산萬仙山에서의 생떼

犬毛 - 개털 2013. 6. 14. 17:19

만선산萬仙山에서의 생떼

犬毛 趙源善

 

 

우와! 정말 죽이는구나!

이걸 어찌 너희만 보고 즐겼단 말이냐?

불쑥, 폭탄 성질에 열불이 활활 치솟아

이리 오너라!

태항산맥 심산유곡 천하절경 무릉도원에 노니는 일만 신선들아

다 나와 꿇어 엎드려라

여기

대한장부 중원 유람 길에 우뚝 발 콱 딛고 대성호령일갈大聲號令一喝하니

오늘 이후로

일제만선산一帝萬仙山이라 불러라.

<1306>

 

 

*중국 하남성 신향 만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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